2017. 9. 1. 08:30ㆍ제테크 공부방
안녕하십니까 쩨리삼촌입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변동성완화장치(VI)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변동성완화장치가 걸렸다거나 VI 발동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변동성완화장치란 단순하게 브레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의 가격이 전일의 종가보다 일정수준 이상의 변동이 발생하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고 거래는 계속되는 장치입니다. 변동성완화장치가 도입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가격제한 폭을 제외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변동성완화장치는 주식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문실수나 수급의 불균형 등 일시적인 불균형 현상에 의해 가격이 순간적으로 급변할 수 있는것을 완화해주는 장치입니다. 어떤 종목의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시 그 종목을 2분간 단일가 거래로 전환해서 시장을 환기시키고 가격이 급변하는것을 완화시켜주는 장치입니다. VI는 정적VI와 동적VI로 나눌 수 있는데 동적 VI와 정적VI는 동일하게 급격한 변동을 완화시켜 주지만 발동 조건이나 변동 목적, 기간은 상이합니다.
2015년 6월 15일 처음 시행된 제도로써 가격제한 폭을 상, 하한가 15%에서 30%로 올리면서 발생하는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도입된 것입니다. 발동 시간은 09시 장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15시 20분까지이고 직전 단일가나 전일 종가 기준으로 10%이상의 주가가 변동할 시 정적 VI가 발동하는데 해당 종목이 상, 하한가를 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2번 정적 VI가 발생하여야 하며, 장 시작과 동시에 바로 상, 하한가가 만들어지는 종목도 1번의 정적 VI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종목의 전일 종가가 1000원이라면 정적 VI가 발동하려면 1000원에서 10%오른 1100원이나 1000원에서 10%내린 900원이되면 정적VI가 발동되는데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10%의 변동이 생기면 정적 VI가 발동 되는 것인데, 정적 VI는 상, 하한가의 폭이 확되되면서 나타날수 있는 변동성을 완화시켜주는 장키가 되겠습니다. 동적 VI란 2014년 9월 1일 처음 시행되었고 상, 하한가가 15%에서 30%로 확대된 후에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적 VI는 개별 종목의 직전 체결가격 변동이 일정범위 이상일 시 단일가 매매를 적용해서 주가 변동을 완화시켜주는 장치입니다. 발동 시간은 9시부터 18시 이며, 예상체결가격과 직전체결가격의 2~3%의 괴리가 나타날 때 동적 VI가 발동됩니다. 예를 들어서 코스닥의 한 종목이 현재 5000원에 주가가 형성 되어있다고 가정할 때 호가대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 진다면 VI가 발동되지 않겠지만 직전체결가격이 5000원에서 3% 상승한 가격으로 급변 한다면 정상적인 매매가 아니라는것을 인지하고 동적 VI가 발동 됩니다. 동적 VI는 정적 VI에 비하면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떤 이슈나 호재에의해 날아가는 종목의 경우 가끔 나타납니다. 이처럼 두가지의 변동성완화장치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갑자기 장중에 단일가 거래로 바꿔었다고 당황해서 허둥지둥 거릴 일이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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