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2017. 8. 28. 21:04제테크 공부방

안녕하십니까 쩨리삼촌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 용어를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들만 잘 알아두어도 주가를 예측하는데 큰 움이 됩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어떠한 조건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채권이랍니다. 전환사채란 어떠한 조건에 따라 발행되었던 사채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입니다. 전환사채를 전환 전에는 사채로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전환을 한 후에는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는 채권과 주식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합성증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채권으로서 만약 주가가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기해할 수 있고 주가가 하락을 한다면 고정금리 채권의 안정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왜 이렇게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하냐면 장기적으로 저리에 사채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인수합병시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안정적인 채권투자의 성격과 인수기업의 잠재적 지분을 가질 수 있고 인수합병시 참가자들을 더 잘 끌어들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주인수권이란 보유자가 기업에게 신주를 발행해 달라고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런데 신주인수권을 주식으로 바꾸려고하면 1주당 약속한 행사가격을 지불하고 2주정도 시간이 걸려 주식이 나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재밌는게 신주인수권과 채권으로 분리되어 발행 할 수 있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될 때는 프리미엄이 붙는데 15% 정도 입니다. 쉽게 신주인수권을 가진 투자자들이 주식을 직접 살 때에는 주식가격보다 낮은 프리미엄만 지불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많은 이득을 얻고 주가가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만기가 될 때 까지의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유지되므로 투자 원금 전액을 손해보는 경우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경우 투자자들은 채권의 이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상승할수록 원래 약속했던 가격으로 새로운 주식을 얻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하락을 한다면 채권의 이자로 인해서 발생하는 수익은 획득하면서 새로운 주식을 얻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을 한다고 하여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안정성과 수익성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좋은 조건으로 발행을 한다거나 제대로 사용한다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공시가 나와도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을 한 상태에서 이런 공시가 나오거나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이 시장으로 대거 나오게되고 차익 매물이 쏟아지기 때문에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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