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밴드를 사용한 매매방법

2017. 9. 12. 11:34제테크 공부방

안녕하십니까 쩨리삼촌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하는 보조지표중 하나인 볼린저밴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볼린저밴드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지게 되면 다시 회귀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러한 패턴을 이용하여 변동성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볼린저밴드는 세개의 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 중, 하로 나눌 수 있고, 중심선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합니다. 상단의 선은 20일선 + 표준편차 x 2이고, 하단의 선은 20일선 - 표준편차 x 2로 나타납니다. 표준편차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가가 이탈할 확률은 5%에 지나지 않고, 95%의 확률로 밴드선 내에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상, 하단의 밴드선들이 각각 저항선과 지지선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볼린저밴드를 매매에 적용시켜서 매매를 할 때는 주가가 볼린저밴드 하단선을 이탈할 경우 다시 회귀하려는 패턴을 생각해서 매수시점을 잡을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가 볼린저밴드의 상단선을 돌파할 경우에는 다시 회귀하려는 패턴을 생각해서 매도시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들이 매번 맞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볼린저밴드의 주가가 횡보하면서 폭이 좁아질 경우 곧 주가가 강한 상승이나 하락을 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런 패턴을 이용해 매수시점을 잡을 때는 횡보를 하면서 밴드폭이 좁아진 다음 상단 밴드선을 갑작스럽게 돌파한다면 매수 시점으로 잡는게 현명합니다.

그렇다면 매도 시점을 잡을 때는 매수 시점과 동일하지만 횡보 후 갑작스럽게 하단선을 이탈할 경우 매도 시점으로 잡습니다.

볼린저밴드는 선행성지표라기 보다는 후행성지표이기 때문에 과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좋은데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고, 사실상 보조지표 만으로 매매를 한다는 것은 큰 위험이 따릅니다. 주가의 변동성이나 추세 파악을 하기에는 좋기 때문에 다른 보조지표들과 함께 사용하면서 분석을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