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9. 20:21ㆍ제테크 공부방
안녕하세요 쩨리 삼촌 입니다. 오늘부터 주식 공부를 새롭게 시작 하려는데 주식을 한지는 꽤 되었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기초부터 복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PER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PER는 주가의 흐름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알아 두신다고 나쁠 건 하나도 없답니다. 일단 PER란 주가수익배율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주가가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주당 순이익의 몇배가 되는 지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어떤 기업의 PER가 10이라면 현재 주식가격이 1주당 순이익의 10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업에 투자를 하는사람은 10을 투자해서 1년에 1의 이익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약 10%의 이익을 보게 되는데 주가 수익배율의 역수는 투자자의 이익률입니다. 주가 수익배율은 기업의 순이익이 그대로 지속된다면 처음에 투자한 돈을 회수 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PER가 낮으면 좋은겁니다. 하지만 PER이 낮다고 저 평가 되었다고 투자하기에 좋은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종목은 PER가 낮고 급성장종목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가주를 찾기 위해서는 단연히 PER가 낮은 종목을 찾아서 사야 하겠지만 이 전략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PER가 높으면 현재의 수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된 것으로 보고 PER가 낮으면 현재의 수익이 저평가 되었다고 볼수는 있지만 PER의 수치는 현 시점을 보여주는 것이고 성장주는 미래의 잠재력을 중요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성장주는 빠르게 성장해 시세가 뛸 잠재력이 크니 고PER라 하더라도 단순히 그것만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투자자들에 따라서 PER가 50인 기업을 보고도 성장 가능성을 높게보고 투자를 하는한편 PER가 2인 기업을 보고도 내리막길에 들어섰다고 보고 투자를 하지않는 투자자도 있을 것입니다. 기업의 성장성이 매해 순이익의 성장으로 돌아온다면 현재의 PER 수치는 계속해서 낮아질 것이고 현재의 PER가 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으로 인해 투자 기간동안 순이익이 감소하여 EPS가 단기적으로 왜곡된 것이라면 더욱더 그럴것입니다. PER가 높은 종목은 높은 주가를 납득시킬만한 높은 수익성장률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확실한것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높다고 생각되는 PER를 가진 기업은 무조건 피하고 보는것이 좋고 PER의 참고 기준은 낮은 PER의 기업을 찾는것보다는 높은PER를 갖고있는 기업을 골라내는데 초점을 맞추는것이 좋을것이다.너무 높은 PER은 모래주머니를 차고 100미터 달리기 계주를 하는 선수만큼이나 매우 불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80년대 후반 삼성전자와 같은 수익사업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PER 수치가 50이상인 기업은 투자를 최대한 하지않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 중에서는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지만 사람들에게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기업의 주가수익배율은 단지 수치만보고 그 기업을 평가할 게 아니라 기업의 성장성과 순이익, 이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빛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제테크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 주식용어 (0) | 2017.08.13 |
---|---|
고수들의 단타 매매기법 (0) | 2017.08.12 |
지수와 장세에 따른 투자방법 (0) | 2017.08.11 |
PBR(시가총액/자기자본)이란 무엇인가? (0) | 2017.08.10 |
쩨리삼촌의 재테크 공부 일기 (0) | 2017.08.08 |